▲ 이현중 ⓒ데이비슨대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및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하여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인을 선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6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4경기를 치른다. 7월에는 리투아니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을 펼친다. 

이번 명단에 정규리그 MVP인 송교창을 필두로 라건아가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성현, 문성곤, 변준형도 포함됐다. 또한 허훈, 양홍석(이상 부산 KT), 이대성,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 등이 뽑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이현중이다. 미국 NCAA 데이비슨대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은 2020-21시즌 NCAA 디비전1에서 22경기 평균 29.9분간 13.5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현재 NBA 진출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산고에 다니는 여준석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월 예정된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또한 고려대의 주축 센터 하윤기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남자농구 대표팀은 조상현 신임 감독과 김동우 코치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 남자 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허훈, 양홍석(이상 KT), 김낙현, 이대헌(이상 전자랜드), 김선형, 안영준(이상 SK), 두경민, 허웅, 김종규(이상 DB),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송교창, 이정현, 라건아(이상 KCC), 이관희(LG),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이상 KGC), 장재석(현대모비스), 김준일(삼성), 여준석(용산고), 이현중(데이비드슨대), 강상재(상무), 하윤기(고려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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