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안재현이 약 2년 만에 '신서유기' 멤버들 곁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티빙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1화, 2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OB팀(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YB팀(규현, 송민호, 피오)으로 나뉘어 캠핑에 도전하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YB팀 멤버들은 깜짝 손님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이혼 후 '신서유기'에서 하차했던 안재현이었다.

안재현은 멤버들을 위해 핫팩, 카메라, 대추차 재료 등을 챙겨왔다. 그리고 제작진의 텐트에 숨어서 저녁 식사가 완성되기까지 기다렸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죄송한데 시즌 중에 잠시 부상으로 낙오하셨던 분이 돌아오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규현은 "안재현?"이라고 물었지만, 송민호와 피오는 믿지 않았다.

안재현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캠핑장에 들어섰다. 피오, 송민호는 차례대로 안재현에게 안겼다. 동갑내기 친구인 규현 역시 안재현과 포옹했다.

안재현과 친분을 유지해왔던 규현은 "살 빠졌다. 두 달 전에 봤는데 더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이 갑자기 최근에 연락이 없더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피오 역시 "진짜 오랜만에 보는 사람 아닌 것 같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안재현과 규현은 식사를 마친 뒤 함께 설거지를 했다. 규현은 그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안재현에게 "잘했다. 잘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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