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KBO는 8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잠실 LG-한화, 인천 SSG-키움, 수원 KT-NC, 광주 KIA-두산 더블헤더 1차전을 미세먼지 문제로 취소했다.

전날에도 KBO는 대구를 제외한 4개 구장 경기를 미세먼지로 취소하고 8일 더블헤더로 경기를 편성했지만 이틀 연속 4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현재 잠실은 미세먼지 매우나쁨 상태인 339㎍/㎥를 기록하며 최악의 대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일평균 미세먼지 환경 기준인 100㎍/㎥에 비교하면 3배를 능가하는 수치다.

10분만 야외에 있어도 눈과 얼굴이 간지러운 상황. 이런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LG와 한화의 DH 2차전 개최 여부도 현재 불투명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악의 미세먼지 

한눈에 봐도 심각한 대기 상태 

월드타워도 희미 

LG-한화 DH 2차전은 열릴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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