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투수 이민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투수 이민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 관련 특별 엔트리 제외됐다가 복귀했다.

LG는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민호를 말소하고 내야수 신민재를 등록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이민호는 4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팔에 뻐근함을 느껴 백신 접종 관련 특별 엔트리 변동이 적용됐다.

이민호는 8일 건강하게 복귀해 이날 더블헤더 제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기 위해 등록됐다. 그를 대신해 내야수 김호은이 말소됐다. 그러나 이날 더블헤더 제1경기도 미세먼지로 취소되면서 정찬헌이 제2경기에 등판하게 돼 이민호의 등판은 밀렸다.

한편 두 팀은 8일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1명씩을 추가했다. LG는 투수 오석주를, 한화는 투수 임준섭을 등록했다. 그러나 양팀은 8일 오후 5시 한 경기만을 치르고 대신 9일에 더블헤더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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