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닷(왼쪽)과 산체스. 출처ㅣ마이크로닷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형 산체스와 밝은 근황을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11일 자신의 SNS에 "베트남식 오픈 기념으로 맛 보러 갔는데. 또 언제 갈까 고민 중. 홍대라서 멀어서. 덮밥하고 몽골 누들 강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형 산체스와 손을 맞잡은 채 '인증샷'을 남긴 마이크로닷 모습이 담겼고, 이에 대해 "그나저나 체스와 이런 어색한 포즈는 어떻게 하게 된 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8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는 과거 지인 14명으로부터 4억 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불거지자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으나 피해자들의 추가 제보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고, 결국 20여 년 만에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의 부모는 지난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3년과 1년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은 그 후 자숙 기간을 보낸 지 2년 만인 지난해 9월 신곡을 발매하고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산체스는 매주 부모를 접견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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