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 페이크 파울 1위는 이정현(34, 191cm)이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얼마 전 끝난 2020-2021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페이크 파울 현황을 발표했다.

경기 본부는 지난 시즌부터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인 페이크 파울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해당 자료를 공개한다.

플레이오프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7건. 6강 플레이오프에서 1건, 4강 플레이오프에서 4건, 챔피언결정전에서 2건 발생했다.

구단별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가 각각 2건, 5건의 페이크 파울을 범했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2020-2021시즌 페이크 파울은 총 103건(정규경기 96건, 플레이오프 7건)이다. 이중 KCC가 21건으로 10개 팀 중 가장 많았다.

선수로는 이정현이 11건으로 제일 많았다. 총 페이크 파울 개수 중 약 10%가 이정현에게 나왔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는 경고, 2~3회는 벌금 20만 원, 4~5회 30만 원, 6~7회 50만 원, 8~10회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을 부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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