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 한, 창빈, 방찬(왼쪽부터).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응원 속 '킹덤' 1위 자리에 올랐다.

13일 방영된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현재 종합 순위 발표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1위로 호명됐다. 대면식 베네핏을 비롯해 1차 경연과 2차 경연의 전문가 평가, 자체 평가, 동영상 조회 수 평가, 글로벌 평가 점수를 합산한 현재까지의 종합 순위로 스트레이 키즈의 영향력을 실감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1차 경연 최종 순위에서 4679.776점으로 1위, 동영상 조회수 평가를 제외한 2차 경연의 합산 순위는 2815.294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2차 경연 동영상 조회수 평가를 포함하지 않은 대면식 베네핏과 1차 경연, 2차 경연의 모든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서는 8495.07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7회 마지막 공개된 대면식 베네핏과 1, 2차 경연의 모든 평가 항목을 더한 합산 점수 및 현재 종합 순위에서도 9066.02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들은 대면식부터 1, 2차 경연까지 3연속 글로벌 팬 평가 1등을 달리며 월드와이드 인기를 입증했고, 특히 국내외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동영상 조회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면식 'MIROH'(미로) 100초 퍼포먼스부터 '신메뉴'와 '부작용'을 매시업한 1차 경연 '자신' 풀버전 비디오, 2차 경연 무대이자 선배 그룹 비투비의 '기도'을 재탄생시킨 풀버전 비디오까지 3편의 영상은 유튜브 내 '킹덤' 콘텐츠 조회 수 순위 1위, 2위, 3위 줄을 세웠고 이 중 '미로' 영상은 유일한 1000만 뷰 돌파 기록을 보유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3차 경연 '노 리미트'에서 비투비, 에이티즈와 함께 랩, 댄스, 보컬 유닛을 꾸렸다. '킹덤' 7회에는 랩, 댄스 유닛 무대가 공개됐고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를 내세워 기대를 모았다. 방찬은 "'음악이라는 소재로 우리는 하나다'라는 의미를 색깔로 표현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자작곡의 방향성을 의논했고, 유닛 멤버들과 힘을 합쳐 신곡 '물감놀이'를 완성했다. 방찬은 이번 경연 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두루 참여하며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저력을 드러냈다. 랩 유닛은 탄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유쾌하고 축제 같은 무대를 완성한 결과, 스페셜 평가단 평가에서 23표를 획득하며 승리를 꿰찼다.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리노, 아이엔(왼쪽부터).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댄스 유닛으로 나선 리노, 필릭스, 아이엔은 엑소의 '늑대와 미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 늑대를 극적으로 표현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환상적인 팀워크로 완벽한 군무 합을 자랑했다. 특히 필릭스는 에이티즈 멤버 우영에게 달려가 안기며 착지하는 고난도의 안무를 성공해 남다른 연습량을 가늠케 했다.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유닛 '메이플라이'의 랩과 댄스 무대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냈다. 엠넷 공식 유튜브 채널 '엠넷 K팝'에 업로드된 랩 유닛 영상은 공개 약 10시간 만인 14일 오전 8시 기준 조회 수 50만 회를, 댄스 유닛 영상은 70만 회를 넘어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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