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제공ㅣRBW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마마무가 6월 가요계에 컴백한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마마무가 오는 6월 컴백을 확정 짓고, 2021년 'Where Are We(이하 WA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열 번째 미니앨범 '트래블'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한다. 특히 2021년 첫 완전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는 'WAW 프로젝트'에 대해서 "마마무의 2021년 프로젝트 'Where Are We(WAW)'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듯한 프로젝트 명에서 알 수 있듯이 걸그룹 마마무가 7년을 달려오며 겪었던 수많은 일들, 지금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진솔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7년차 마마무가 그간 느낀 감정과 소신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는 이번 'WAW' 프로젝트 일정에 대해 "오는 6월 새 앨범을 필두로 여름 콘서트, 다큐멘터리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마무는 당초 5월 말 'WAW'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앞서 마마무는 2018년 1년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4인 멤버들의 상징색을 통해 멤버들의 색깔을 살린 음악을 공개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실제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이후 멤버 전원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쳤다. 마마무가 새롭게 선보이는 2021 'WAW' 프로젝트에서는 어떠한 모습과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2014년 6월에 데뷔한 마마무는 데뷔곡 'Mr. 애매모호'를 비롯해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힙', '딩가딩가', 'AYA'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소화력을 앞세워 '마마무가 장르',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수식어를 꿰차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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