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씨더맥스. 출처| 제이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씨더맥스 고(故) 제이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팬들을 위한 조문 공간도 마련됐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 여러분이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3일 음악을 사랑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아티스트 제이윤이 우리 곁을 떠났다. 제이윤에게 늘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라고 비통해했다.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팬들도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 가능하다. 

1982년생인 제이윤은 2000년 엠씨더맥스의 전신인 밴드 문차일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엠씨더맥스는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넘쳐흘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데뷔 20주년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표했다.

제이윤은 엠씨더맥스 곡 뿐만 아니라 울림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의 곡을 쓰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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