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제공|엣나인필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국민배우 안성기의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의미 있는 1만 돌파를 이뤄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들의 이름으로'는 지난 15일 1만 관객을 돌파한 뒤 17일 오전1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만 5187명을 기록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미나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율 역시 5.18 민주화운동

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좋은 빛, 좋은 공기'와 함께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국민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아 활약하며 의미를 더했다.

1980년 5월 이후 41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며 진정한 반성에 대한 의미를 묻는 묵직한 메시지에 관객들도 호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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