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찬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의 사생활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인물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찬열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을 쓴 작성자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역시 검찰 송치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SM은 스포티비뉴스에 "찬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 경찰이 피고소인을 특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했다. 

SM은 소속 가수들과 관련된 허위 사실 게재 및 유포, 악의적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 등에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왔다. 이번 검찰 송치 역시 이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찬열은 지난해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가지 루머에 시달렸다. 이후 SM은 찬열과 관련한 허위 사실 게재 및 인격 모독, 모욕, 악의적 비방 등의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고, 경찰 조사 도중 피고소인이 특정된 건이 나왔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처벌 결과 등은 수사가 끝난 후 나올 예정이다.

SM은 "당사가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아티스트 권리 침해에 대한 고소 건 중 하나로, 찬열뿐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인격 모욕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찬열은 3월 29일 엑소 멤버 중 5번째로 현역 입대했다. 입대 전 솔로곡 '투모로우'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2년 9월 전역 예정이다. 

▲ 찬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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