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이적시킬 시 요구할 선수를 고민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에 떠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이 올여름 거취를 정했다. 다음 시즌에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그는 구단을 찾아가 이적의 뜻을 재차 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케인의 대표자에게 접근해 영입 의사를 알렸다고 전해진다.

문제는 케인의 이적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2월 케인에게 1억 5천 만 파운드(약 2,412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케인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은 많지 않다. 토트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이에 스왑딜 카드로 요구할 선수를 고민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스카우트와 채용 팀에서 케인이 없는 미래를 위한 기획 논의를 해왔다. 이미 두 맨체스터 구단으로부터 어떤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지 파악했다.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와 맨유의 앙토니 마시알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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