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석가탄신일인 오는 1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토론토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펼쳐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보스턴에서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등판하는 가운데, 류현진이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류현진이 선발 출전하는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는 19일 오전 8시 27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1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95로 낮췄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류현진이 긴 이닝을 소화한 점에 주목했다. 이 점에 대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스트라이크를 던지면서 타자들이 일찍 공을 건드리게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류현진의 효율적인 투구 수 관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9일 보스턴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보스턴 선발 투수는 로드리게스(5승 1패, 평균자책점 4.15)로 지난달 21일 류현진과 한차례 선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4회 보가츠의 3점짜리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허용해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을 1.5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이번 보스턴과의 홈 3연전 결과에 따라 지구 1위 자리가 변동될 수 있어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1차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의 자존심 회복과 ‘시즌 4승’이 걸려있는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를 포함,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4월 론칭한 LG헬로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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