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tvN 새 드라마 '보이스' 시즌4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백성현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보이스' 시즌4에 심대식 역으로 출연한다. '보이스'에 출연 후 병역의무를 마치고 '보이스4'로 복귀하는 터라 더욱 의미가 깊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매 시즌 흥행을 이어가며 시즌4까지 이어지고 있는 OCN 오리지널 시리즈다.

백성현은 '보이스' 시즌1에서 주인공 무진혁(장혁)의 경찰청 후배 심대식 역으로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반전 캐릭터로 활약했다. 시즌2에서 캐릭터의 존재가 언급되며 이후 출연 가능성이 불거지기도 했기에 매 시즌 심대식의 합류 여부가 '보이스' 시리즈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데뷔, 올해로 27년 차 배우다.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태양은 가득히', '아름다운 날들', '오남매', '다모', '천국의 계단', '해신', '영웅시대' 등 수많은 작품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저 바라보다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이리스2',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등에서 성인 연기자로 활약하며 바람직한 성장사를 써내려왔다.

이후 2018년 1월 해경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 2019년 10월 31일 전역, 2020년 4월에는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복무 중 방송된 '보이스' 시즌2와 3에는 참여할 수 없었으나, 전역과 결혼 이후 휴식기를 가진 뒤 첫 복귀작으로 '보이스' 시즌4에 나서는 만큼 이번 작품은 남다른 의미다. 인생의 중요 분기점을 지나온 만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백성현의 활약이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 시즌4는 송승헌, 이하나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새 시즌에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보이스' 시즌4는 OCN에서 채널을 옮겨 오는 6월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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