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 앨범을 발표하는 정용화. 제공|워너뮤직 타이완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정용화가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공동작업한 중국어 신곡을 차례로 공개하며 중국어권 솔로 EP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정용화는 오는 6월 22일 첫 중국어 EP ‘화.창(和.唱) 스테이 인 터치’를 발표한다. 앨범명은 정용화의 이름 중 ‘화할 화(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음악으로 세계를 잇고, 멜로디로 사람을 이으면서 마음과 마음에 따스함이 흐를 수 있길 바라는 창작자의 시각이 반영되었다.

앨범 정식 공개에 앞서 정용화는 오는 5월 20일 두 번째 싱글 ‘10,000 아워스 (글로벌 차이니즈 버전)’을 발표한다. 지난 4월 16일에는 중화권 톱 인기 가수 임준걸(JJ LIN),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리햅(R3HAB)과 함께 작업한 첫 싱글 ‘체크메이트 (리햅 리믹스)’를 선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싱글 ‘10,000 아워스 (글로벌 차이니즈 버전)’은 정용화가 2021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10,000 아워스’ 원곡자인 댄 앤 셰이(Dan + Shay)로부터 직접 지목을 받아 글로벌 중국어 버전을 가창하게 됐다. 지난해 3월 정용화가 개인 SNS를 통해 댄 앤 셰이, 저스틴 비버의 ‘10,000 아워스’ 커버 영상을 업로드 했고, 원곡자인 Dan + Shay가 “사운즈 어메이징(Sounds amazing)”이라는 극찬의 댓글을 남기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것.

편곡에 직접 참여한 정용화는 원곡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해석해 정용화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작사에는 손옌즈. 조우싱저, 소녀시대 윤아, EXO 등과 작업했던 작사가 오이웨이가 참여했다.

한편 정용화의 중화권 EP ‘화.창(和.唱) 스테이 인 터치’는 오는 6월 22일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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