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진. 출처ㅣMBC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영진이 '목표가 생겼다'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출연을 한 것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영진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위해 민낯으로 촬영에 임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영진은 "노메이크업으로 한 작품은 이번 작품이 처음인 거 같다. 분장은 역할을 도와주는 장치 중 하나다. 유미란 인물이 삶의 의지가 크게 있는 인물이 아니고, 알코올 의존증도 심해서 분장을 한다면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가 더 고민이었을 거 같다. 마침 감독님이 미팅 때 저의 맨 얼굴을 보셨는데 그게 좋다고 해주셔서 그렇게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니터를 하지 말 걸 그랬다. '너무 그랬나?' 싶다. 끝나갈 때 되니까 걱정이 되더라. 편집 기간에 어떤 각오를 하고 본방을 봐야하는지 걱정되더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심소연PD는 "화장기가 없는데도 너무 예쁘시기도 하고 그게 너무 자연스러웠다. 오히려 촬영장에서 다크서클같은 걸 보충했다. 100% 진심으로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다"고 다독였다.

류수영 역시 "맨 얼굴로 나오시는 자체가 되게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드라마다.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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