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와 걸그룹 오디션을 준비중인 한동철 PD. 제공|포켓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한동철 PD가 오는 11월에 시작될 걸그룹 오디션 참가를 위한 국내 군소 기획사와 1차 미팅을 완료했다.

‘예능 맛집’ MBC와 손잡고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를 시작한 한동철 PD가 최근 최고의 걸그룹이 될 연습생을 찾기 위해 1차 미팅을 진행했고, 34명의 우수한 연습생을 찾았다고 한다.

한동철 PD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사 연습생들은 자신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간절함을 보여주며 한동철 PD와 스태프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이에 ‘한동철 표 글로벌 오디션’에 사활을 건 군소 기획사 연습생들은 각자가 가진 열정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졌고, 완벽하게 준비된 연습생들로 국보급 연습생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한동철 PD는 “적극적으로 준비된 친구들이 의외로 너무 많았다. 간절하고 절실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눈빛과 열정이 대단한 친구들이 많아, 앞으로 K팝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곳에서 만나본 적 없는 다양한 매력과 실력을 갖춘 지원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뽑힌 친구들을 최고의 걸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동철 PD는 그동안 다양한 오디션을 주류로 만들며 트렌드를 증명했다. 비주류를 주류로 변화시킨 ‘쇼미더머니’, 여성 래퍼들의 실력을 보여준 ‘언프리티랩스타’, 대중이 직접 걸그룹을 데뷔시킬 수 있는 권한을 준 ‘프로듀스 101’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오디션을 모두 성공시키며 한동철 PD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획을 해 성공시킨 바 있다.

한동철 PD가 이번에 보여줄 오디션에서는 특급 매력을 가진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변화를 꾀하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및 남미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고자 하는 2010년 이전에 태어난 여성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한동철 표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빌보드 차트 진입을 목표로 오는 11월에 MBC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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