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킴(오른쪽)이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출처ㅣ유나킴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디아크, 칸 출신인 가수 유나킴이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유나킴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앤디♥유나"라고 남기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나킴과 예비신랑이 손을 맞대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웃는 모습이 닮아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뒤로 보이는 풍경도 눈길을 끈다.

유나킴은 전날인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지금까지 유나킴이라는 가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남겨, 결혼 소식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유나킴은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생활하다 학업을 위해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싱글 '러브 미 러브' 등을 발표하고, 2015년 4월 걸그룹 디아크로 재데뷔했다. 하지만 디아크는 한 곡만 활동한 후 2016년 해체했다.

별다른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던 그는 2016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 반가움을 산 바 있다. 2018년에는 디아크 멤버였던 전민주와 함께 듀엣 칸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유나킴은 일련의 시간을 되짚으며 "제가 오디션 방송 나온 모습부터, 디아크 멤버,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 칸, 그리고 그 외에 곳에서 보여드린 모습들로 많이 응원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부터 꼭 드리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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