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이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친 뒤 유유히 베이스를 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드디어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만난다. 통산 맞대결 타율 0.667의 천적, 3600만 달러의 사나이를 지구에서 가장 잘 공략하는 타자 최지만이 진가를 발휘할 때가 왔다. 

탬파베이는 4일 새벽 2시(한국시간) 양키스를 만난다.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경기는 최지만과 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최지만은 구단과 연봉 조정에서 승리한 뒤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했지만 무릎 수술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4월 미국 언론에서는 최지만이 콜을 저격하기 위해 그의 선발 등판일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던 둘의 시즌 첫 맞대결이 4일 열린다. 

최지만은 SPOTV와 인터뷰에서 콜에게 강했던 이유에 대해 "게릿 콜이 항상 마운드 가운데 서있다 보니 그에 따라 타석에서의 위치를 조정했다. 그러다 보니 공이 나오는 궤도와 방망이 궤도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콜이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동부지구 앵키스로 이적했을 때의 심경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최상의 컨디션에서 만난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 17일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더니,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초반 공백을 만회하고 있다. 콜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다. 시즌 11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안 리거 출전 경기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4월 론칭한 LG헬로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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