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되는 '아이돌리그'에서는 TO1이 출연해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TO1 멤버들은 등장부터 넘쳐나는 흥과 에너지로 '아이돌리그' 2MC 산다라박과 서은광의 혼을 쏙 빼놓는다. 웅기는 2NE1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율동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광매니저' 서은광과 TO1 지수는 누구보다 닉네임에 진심을 드러낸다. TO1 멤버들의 과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안녕 나야' 코너에서 지수는 '남천동 빨간 장갑'이라는 살벌한 별명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이를 듣던 서은광도 학창시절 채팅에서 사용하던 강렬한 닉네임을 떠올린다. 지수는 "닉네임은 무조건 강한 걸로 해야 한다"고 하고, 서은광은 "무슨 마음인지 안다"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의 장을 펼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TO1 멤버들과 2MC 간의 미담과 덕담이 오고 가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데뷔 전 서은광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는 제롬은 서은광의 응원 한마디에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뜻밖의 미담 공개에 몸 둘 바를 모르던 서은광은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제롬에게 "축하한다"며 주먹 인사를 건넨다. 

또한 '파이어' 활동 당시 산다라박의 파격 헤어스타일을 연상시키는 '3단 묶음 헤어'를 완벽 소화한 찬은 파격의 아이콘 산다라박의 뒤를 잇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산다라박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돌리그'는 5일 오후 8시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된다. STATV(스타티비)는 올레tv 89번, SK Btv 137번, LG U+tv 99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외 플랫폼의 채널 번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