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왼쪽)과 이욱. 출처| 벤, 이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벤이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식을 올린다.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4일 스포티비뉴스에 "벤이 이욱 이사장과 5일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족 친지만 모여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축가는 김태우와 2F(신용재, 김원주)가 축가를 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축하 바란다.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고 했다.

2019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벤과 이욱 이사장은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연기하고, 혼인신고만 한 채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벤은 이욱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벤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열애 중', '꿈처럼', '180도', '오늘은 가지 마', '헤어져 줘서 고마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욱 이사장은 1988년생으로 벤보다 3살 연상이다.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현재 기후변화, 기후난민 구호,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W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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