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모두의 경계 대상이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스리랑카와 레바논 모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끄는 한국을 경계했다.

스리랑카와 레바논은 5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를 치른다. 당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도 이어진다.

스리랑카는 4경기 전패를 당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아미르 알라기치 스리랑카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강력한 상대를 만난다. 우리 팀과 선수들에게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다.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리랑카는 오는 9일 한국과 경기를 펼쳐야 한다. 알라기치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강력한 팀이다. 엄청난 스타 선수를 보유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대표팀이 아닌 소속팀에서 만들어졌다. 우리는 선수들을 직접 육성시켜야 한다. 소속팀과 다른 전술을 쓰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세계 축구의 흐름과 방식을 정착시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손흥민을 언급했다.

자말 타하 레바논 감독도 한국은 아주 강한 팀이다. 유럽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수준 높은 팀이다. 월드컵에서도 항상 좋은 성적을 냈고,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타하 감독도 손흥민이 경계 대상이었다. 그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토트넘에서도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선수다. 손흥민은 더 좋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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