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 감독 ⓒ대한축구협회 유투브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을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약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일정을 치른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호자겔디예프 야즈굴리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은 한 달 전 감독직을 맡았다. 첫 번째 경기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다른지 답하긴 힘들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손흥민 선수를 뽑을 수밖에 없다. 한국 대표팀 대다수가 유럽에서 뛰는 선수다. 특정 선수를 경계하기 보다,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라고 답했다.

북한이 2차예선 잔여 일정 참가를 포기하면서, 북한전 결과가 무효처리 됐다. 야즈굴리 감독은 북한전이 무효처리 된 점은, 내일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다. 아쉬운 점은, 북한과 경기에서 이겼던 3점이 상실됐다는 점이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잔여 일정을 중립 경기로 치러야 한다. 야즈굴리 감독은 남은 경기가 중립 경기장에서 치러진다는 점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내일 경기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국전을 대비해 체력적, 정신적으로 잘 무장했다. 내일 경기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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