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성. 출처ㅣ인민정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과 재혼한 인민정이 프러포즈를 받았다.

인민정은 8일 자신의 SNS에 "퇴근하고 아빠랑 셋이 밥 먹는데 갑자기 나갔다 오더니 들고 온 이것은 무엇. 늦게나마 프러포즈 받았네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돈과 꽃으로 만든 '돈다발'을 든 채 수줍게 웃는 김동성 모습이 담겼고, 이에 대해 인민정은 "어제 라방에서 프러포즈 받았냐고 물으셨는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해요'라고 대답은 했지만 프러포즈 받으니 기분이 새롭네요. 프러포즈 못한 거에 미안했는지 다음날 아빠랑 저녁 자리에서 급 프러포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맙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살아가자. 힘들겠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이겨 내려하는 모습에 고마워. 웃고 있지만 마음은 힘들어한다는 거 누구보다 옆에 있는 내가 더 잘 알지. 이제는 둘이 헤쳐나가자. 사랑해. 동며들었어요. 선 혼인신고 후 프러포즈"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인민정은 지난 2월 당시 연인 사이였던 김동성과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근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재혼했고, 김동성은 지난 3월 전처를 상대로 양육비 감액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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