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레바논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고양, 김건일 기자] 레바논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무릎을 꿇으면서 한국이 H조 1위를 지켰다.

레바논은 9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투크르메니스탄에 2-3으로 졌다.

경기 전 레바논은 4경기 승점 10점으로 한국에 골득실에 밀린 2위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비기더라도 승점 11점으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조 2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지역에선 2차 예선을 통해 8개 조에서 12팀이 통과한다. 각조 1위 8팀에 2위 8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4팀이 출전권을 얻는다.

북한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H조 최하위를 확정한 가운데 레바논은 한국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같은 날 8시 스리랑카와 조별리그 5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고양,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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