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7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과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경기 연속 볼넷을 3개씩이나 얻었다.
투수들은 오타니를 상대할 때마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정면승부를 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3볼넷은 에인절스 역사상 28년 만의 기록이었다. 오타니를 만나면 투수들이 왜 흔들리나 했더니, 그 이유가 하루만에 바로 밝혀졌다.
오타니는 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활약하며 팀의 8-1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1회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크리스 부빅을 상대로 터뜨린 시즌 17호 홈런이 압권이었다.
오타니가 친 홈런은 비거리가 470피트, 약 143m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최장거리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기존 비거리 최장 홈런은 약 137m였다.
그가 2경기 연속 3볼넷을 얻자 "투수들이 오타니가 칠 수 있는 공을 던지지 않는다"며 걱정을 늘어놨던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도 "내가 그동안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본 홈런 중 가장 멀리 날아갔다"며 기뻐했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홈런 1위 그룹을 1개차로 바짝 쫓았다. 여기에 12일 애리조나전 등판도 예정돼 있어,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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