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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협상에 충격…"후보가 이젠 없는 건가"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1년 06월 11일 금요일

▲ 파울로 폰세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현역 시절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마이클 브라운(44, 은퇴)이 친정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51) 전 인테르 밀란 감독과 협상을 중단한 토트넘이 파울로 폰세카(48) 전 AS 로마 감독과 밀도 있는 얘길 나눈다는 소식에 "후보가 이제 다 떨어졌는가"라며 당혹감을 못 숨겼다.

브라운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풋볼 데일리' 인터뷰에서 "폰세카 소식을 듣고 조금 충격을 받았다"면서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궁지에 몰린 것 같다. 감독 후보가 다 떨어져서 (울며 겨자 먹기로) 폰세카를 택한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토트넘 행보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폰세카든 누구든) 새 감독이 합리적인 지원을 구단으로부터 받는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7위로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UEFA가 주관하는 3번째 권위의 클럽대항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시즌 중반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분위기 반등을 꾀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유일한 무관 탈출 기회였던 리그컵마저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13년째 무관을 확정했다.

UECL은 분명 토트넘이 만족할 성과는 아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차기 시즌 유럽 관광에 나설 스퍼스"란 조롱도 나오고 있다.

올해 실패를 만회하고자 분주하다. 마르퀴스 튀람(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레오나르도 보누치(34, 유벤투스) 등 여러 선수와 영입 논의를 나누고 있다.

감독 선임에도 공 들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마우리치오 사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 콘테까지 접촉했지만 모두 후보자가 고사하거나 협상 과정에서 틀어졌다. 폰세카라는 새로운 실마리를 찾은 토트넘이 남은 오프 시즌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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