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 제공|MBC '검은태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남궁민이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의 국정원 최정예 요원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 측은 11일 카리스마 넘치는 남궁민의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은 극 중 국정원 최정예 현장 요원 한지혁 역을 맡아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 대상이었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국정원 최정예 요원 ‘한지혁’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강렬한 눈빛은 물론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총구를 겨누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발한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남궁민은 완벽하게 벌크업 된 외형에서부터 대사 한 마디, 한숨 하나까지도 어떻게 하면 한지혁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 특성상 어려운 장면이 많았는데 완벽하게 연기하는 남궁민을 보면서 짜릿함을 느낄 정도였다. 남궁민의 폭발적인 연기와 화려한 액션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검은 태양’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밝혔다.

8년 만에 MBC로 돌아오는 남궁민이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검은태양'은 웨이브로도 함께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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