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레전더리 워' 이영주 PD.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킹덤' 이영주 PD가 세트 불공정 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를 연출한 이영주 PD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모든 세트는 제작진과 상의 하에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킹덤'은 시작과 함께 불공정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제작진이 소속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고, 3월 치러진 1차 경연에서 출연팀이 같은 조건에도 전혀 다른 무대 세트에서 퍼포먼스를 공개해야만 했다. 소속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고, 문제가 된 1차 경연 방송 이후 팬들의 설왕설레가 이어지면서 형평성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이영주 PD는 "다시 한 번 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 모든 세트는 제작진과 상의 하에 진행된 것으로, 6팀에 대한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모든 경연에 있어 제작진과 6팀 모두 사전에 합의한 조건으로 협의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PD는 '킹덤' 출연진과 MC 최강창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던 건 생방송까지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준 최강창민과 최고의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킹덤즈 6팀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한마음 한 뜻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한 피디들과, 작가들, 스태프들의 공도 크다고 생각한다. 또 무엇보다 끝까지 킹덤즈 6팀을 응원하고 시청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시청자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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