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잉글랜드가 전반전에 주도권을 잡고 크로아티아를 흔들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유럽 정상급 팀 대결이었기에 처음부터 팽팽했다. 초반에 공격 주도권은 잉글랜드였다. 필 포든이 골대를 강타하며 크로아티아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볼 소유권이 넘어가면 곧바로 압박해 점유율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조직적인 압박에 슈팅을 늘렸다. 박스 앞에서 짧은 패스로 상대를 흔들었고, 필 포든과 스털링 등이 침투했다. 케인이 토트넘처럼 내려와서 볼을 받으면, 측면 공격들이 배후 공간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있었다. 

크로아티아는 수비에 집중했고, 모드리치 조율을 시작으로 역습을 했다. 전반 43분, 트리피어가 박스 앞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수비 벽에 막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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