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2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진기주가 남달랐던 학창 시절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진기주와 위하준은 학생회장 출신이라고 밝힌다. 특히 진기주는 "여중을 나왔는데 당시 학생회장에 동아리 기장까지 맡다 보니 단상에 나서는 일이 많았다. 후배들이 초코파이에 '언니 너무 멋있어요'라는 쪽지를 써서 줬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진기주는 초등학생 때부터 승부욕이 대단했다고 고백한다. 진기주는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1등을 하고 싶어서 못 하는데도 이를 악물고 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때 시험공부를 하다가 너무 졸리면 울면서 엄마한테 '제발 나 잠 좀 깨워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말한다.

이어 "수업 시간에 이미 다 푼 수학 문제를 다시 풀고 싶은데 이미 풀었던 흔적이 있어 엄마한테 문제를 다른 곳에 옮겨 적어 달라고 했었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지어 진기주는 "연기하다가 힘들 때 정답이 있는 화학 문제를 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문제집을 산 적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그러나 이내 "사놓고 딱 펼쳤더니 내가 배웠던 내용과 너무 달라서 제대로 풀진 못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한다.

진기주는 어릴 때부터 인기도 많았다고 한다. 진기주는 "초등학교 때 기념일만 되면 책상에 선물들이 쌓여 있었다. 중학교 때는 (남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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