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진.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우진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조우진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조우진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하던 것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6.4%(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시청률)까지 치솟았다. 

데뷔 23년 만에 영화 '발신제한'으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배우 조우진은 '모벤져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는 "영화 '내부자들'로 16년 만에 이름을 처음 알리게 됐다"고 했고, 서장훈은 "16년이면 올림픽을 네 번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조우진은 "무명 시절 촬영 현장에 갔다가 통보도 없이 자신의 배역을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도 자랑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후 소감에서 "제 집에 있는 두 여자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고 언급해 화제가 된 조우진은 "바로 집에 가서 트로피를 주고 아내에게 기쁨의 눈물을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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