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출처ㅣ보이스4 제작발표회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송승헌이 '보이스4'에 합류하면서 "장혁, 이진욱 씨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14일 오후 2시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보이스4'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승헌은 "저는 이번 '보이스4'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됐다. LAPD 출신으로 골든타임팀에 처음으로 함께하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데릭조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땐 너무 좋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보이스'라는 드라마가 가진 많은 팬덤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즌제 작품이라는 점에서 솔직히 부담이 컸다. 사실 어떻게 하면 내가 이 팀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싶었다. 하기로 했으니 기존에 해주셨던 장혁, 이진욱 씨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했던 것처럼 한 회 한 회 모든 내용이 재밌고, 빌런을 추적하기까지 스릴 넘치고 긴장되고 다음 회가 기대가 되더라. 대본에 나온 것만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대본만큼만 잘 나오면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시즌4가 될 거 같았다"며 "하나 씨와 은서 씨는 시즌을 계속 같이 해왔기에 감독님과 함께 의논하면서 새로운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새 시즌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한다.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조(송승헌)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담는다.

'보이스4'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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