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리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선 넘는 악플에 쿨하게응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하리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한 외국인이 나에게 외계인 같다고 했다. 나도 외계인 보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리수는 이와 함께 자신의 SNS에 달린 악성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네티즌은 "당신 얼굴은 외계인처럼 이상하다. 성형수술인가?"라고 댓글을 달았고, 하리수는 이에 "직접 외계인을 본 적이 있어요? 정말 질투나네요. 나는 한번도 못 본 외계인처럼 생겼다고요? 그거 재밌네요. 나도 당신이 보고싶어요"라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2001년 데뷔한 하리수는 한국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화제를 뿌렸다. 2017년 가수 미키 정과 11년 만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4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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