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동화책을 번역했다. 아빠의 손으로 직접 옮긴 책을 딸에게 읽히게 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목은 ‘와일드 심포니’. 우리에겐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댄 브라운 작가의 동화다. 아빠가 좋아하는 작가의 동화를 읽을 딸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큼 설레는 일은 없었던 것 같다"며 "기회를 주신 작가 댄 브라운님,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가 직접 번역한 동화책을 보고 있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딸 '셜록'의 모습이 담겨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능력자 아빠 덕분에 특별한 동화책을 읽게 된 딸과 그를 바라보는 오상진의 뿌듯함이 느껴진다.
한편 오상진은 2017년 MBC 아나운서국 후배 김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