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SK가 3시즌 연속 자밀 워니로 간다.

SK는 15일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외국선수 닉 미네라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워니는 지난 시즌 평균 17.7득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에 왔던 첫 시즌(평균 20.4득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에 비하면 활약이 저조했다. 체중 관리에 실패한 탓이 컸다.

SK는 "전희철 감독과 수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워니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 번 더 동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9-2020시즌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했던 워니는 지난 시즌 개인적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을 보였으나 2020-2021시즌 마지막 5~6라운드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워니와 재계약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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