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박정수(왼쪽)와 유재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박정수와 유재유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정수와 유재유를 2군으로 보냈고, 투수 이교훈과 문대원을 불러올렸다. 

박정수는 FA 이용찬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합류해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2경기에서 2패, 8⅔이닝, 평균자책점 13.50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샀다. 

유재유는 15일 삼성전에 등판했다가 강습 타구에 오른 손과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곧바로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와 CT 검진을 한 결과 오른 손은 문제가 없었지만, 우측 광대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유재유는 현재 수술은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는 18일에 다시 검진을 한 뒤 재활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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