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재환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33)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재환이 왼쪽 무릎과 허리가 안 좋아서 빠졌다. 오늘(17일)은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제외했다"고 알렸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인태(좌익수)-강승호(2루수)-박계범(유격수)-장승현(포수)을 선발로 내보낸다.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두산으로선 중심 타자의 공백이 아쉽다. 김재환은 올해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200타수 53안타), 14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홈런과 타점 1위에 오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일단 박건우와 페르난데스, 양석환으로 중심 타선을 꾸려 김재환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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