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협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협상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영국 주요 언론들은 17(한국시간) 토트넘과 파울로 폰세카 감독의 협상이 결렬됐음을 알렸다. 확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또 다시 감독 선임에 실패했다. 폰세카 감독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고, 발표만 남겨둔 분위기였지만,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폰세카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세금이나 연봉이 문제가 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토트넘이 새로운 후보와 접촉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곧바로 방향을 틀었다. 가투소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투소가 토트넘 보드진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2년 계약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가투소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나폴리와 결별 후 이틀 만에 피오렌티나 사령탑으로 선임됐는데, 구단과 갈등으로 3주 만에 사퇴했다.

토트넘과 가투소 감독을 연결한 이는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다. 로마노 기자는 멘데스가 토트넘과 가투소 사이의 협상에 직접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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