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팀이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다. ⓒ중국축구협회
▲ 중국 대표팀이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다. ⓒ중국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극적으로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한 중국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중국은 지난 16(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A조 최종전에서 시리아에 3-1로 승리했다.

8경기 611(승점 19)의 중국은 조 2위로 2차예선 A조 일정을 마쳤다. 그 결과, 각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상위 5팀에 주어지는 최종예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중국의 최종예선행은 기적으로 불린다. 지난해까지만해도 필리핀전 무승부에 이어 시리아전 패배로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6A매치 기간 열린 2차예선 잔여경기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최종예선 진출의 목표를 달성했다.

중국 티탄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대표팀은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 후 17일 밤 쑤저우에 도착했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쑤저우에 위치한 호텔에서 최소 14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금의환향한 중국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팬들이 찾아왔다. 몇몇 팬들은 중국 대표팀이 격리될 호텔까지 찾아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이번 4연전 전승 및 최종예선 진출로 1200만 위안(21억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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