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희라(왼쪽)와 최수종. 출처ㅣ하희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 중상 심경을 전했다.

하희라는 24일 자신의 SNS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만 다친 것도 이겨낼 수 있는 고통만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팔에 붕대를 감은 채 촬영 중인 최수종 모습이 담겼고, 이어 하희라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라고 웃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다 은혜입니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최수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근교에서 열린 친선 축구 경기 도중 오른팔에 다발성 골절을 입었다. 이에 13일 남양주 소재의 한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고, 10주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에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녹화를 마친 투혼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하희라 글 전문이다.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만 다친 것도. 이겨낼 수 있는 고통만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라고 웃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다 은혜입니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은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촬영 중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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