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나지완이 6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는 경기가 없는 28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한화가 투수 김종수와 외야수 이동훈을 등록하고 투수 라이언 카펜터, 외야수 강상원을 말소했다.

KIA는 나지완이 빠졌다. 나지완은 내복사근 부상으로 지난 4월 28일 말소된 뒤 이달 22일 복귀했으나 6일 만에 다시 이탈했다. KIA는 "나지완은 수요일(23일) 쯤부터 다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우선 말소됐고 현재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NC는 투수 문경찬, 두산은 내야수 전민재, kt는 포수 이홍구, LG는 투수 정찬헌, 키움은 투수 문성현과 외야수 박주홍, 롯데는 외야수 추재현을 각각 말소했다.

한편 한화는 외국인 투수 카펜터 말소를 미리 예정하고 있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27일 kt전을 앞두고 "어제(26일) 등판 후 등쪽 근육통이 와서 10일 후 복귀하기로 하고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롯데는 "추재현이 오른쪽 대퇴부 부분 손상으로 말소됐다. 2주 뒤 MRI 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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