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왼쪽)-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나 침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11으로 크게 졌다. 탬파베이는 4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투수 보크로 2루에 도달했지만, 후속 타자 침묵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을 쳤다. 6회초 2사 주자 2루 타점 기회에서 최지만은 경기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최지만은 우익수 뜬공을 때리며 아웃됐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부터 탬파베이를 무너뜨렸다. 1회말 1사에 보 비솃이 우전 안타를 쳤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조지 스프링어가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프링어 시즌 4호 홈런이다.

2회말 토론토는 캐번 비지오 볼넷으로 무사 1루 기회를 만들었다. 랜달 그리칙이 투수 땅볼을 쳤는데, 투수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좌익수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리스 맥과이어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마커스 시미언이 1타점 유격수 땅볼,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말 토론토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비지오 연속 안타와 투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탬파베이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고, 7회말 시미언이 좌월 솔로 홈런과 게레로 주니어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미언 시즌 21호, 게레로 주니어 시즌 27호 홈런이다.

탬파베이는 8회초 1사에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브랜든 로의 우익수 쪽 1타점 2루타로 무득점 패배는 피했다. 탬파베이는 8회말 야수 브렛 필립스를 마운드에 올리며 백기 투항했다. 토론토는 시미언 안타와 비솃, 게레로 주니어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산티아고 에스피날 1타점 적시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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