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127.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NCT 127이 9월 가요계에 컴백한다.

NCT 127은 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5주년 팬미팅 '비욘드 라이브 - 엔시티 127 온라인 팬미팅 '오피스 : 파운데이션 데이'에서 "9월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NCT 127이 새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존: 더 파이널 라운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간 NCT 2020 앨범,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홀릭', 아메바컬쳐와 함께한 캠페인 프로젝트 음원 등을 발표하며 바쁘게 활동해 왔지만, NCT 127 만의 신보를 내는 것은 오랜만인 것이다.

NCT 127은 전작인 정규 2집 'NCT #127 네오존'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국내 각종 음반,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위 등 가요계를 휩쓰는가 하면, 음반 판매량 143만장 이상을 달성해 데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반응도 뜨거웠다. NCT 127의 정규 2집은 미국 '빌보드 200' 5위, '톱 아티스트 100 2위 등 총 9개의 빌보드 차트에서 톱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 결산 '빌보드 200'에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고, '월드 앨범 아티스트' 2위, '소셜 50' 및 '월드 앨범' 3위 등 빌보드 8개 차트 톱20에 진입했다.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0 K팝을 대표하는 노래', 빌보드의 '2020 K팝 최고의 앨범 10'에도 선정되는 등 해외 각종 연말 결산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 NCT 모든 유닛이 의기투합한 정규 2집 '레조넌스'와 최근 NCT 드림의 정규 1집 '맛'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NCT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한 가운데, NCT 중에서 가장 먼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NCT 127이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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