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서울 우리카드 한새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에서 '탈 꼴찌'와 창단 첫 삼성화재 전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6일 현재 6승 22패 승점 18점으로 6위 KB손해보험에 승점 2점 뒤진 7위다. 삼성화재는 17승 11패 승점 48점으로 3위 대한항공에 승점 4점 뒤진 4위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이겨 승점 3점을 챙기면 최하위에서 탈출할 수 있다.

2013~2014시즌 V리그에 발을 들인 우리카드는 아직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이긴 적이 없다. 전적은 15전 전패. 지난달 13일 삼성화재와 4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18-25, 25-21, 25-19, 18-25, 13-15)으로 졌다. 3세트까지 좋은 흐름을 갖고 경기를 치렀으나 이후 4, 5세트에서 무너졌다.

4라운드 대결에서 두 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는 35득점 공격 성공률 50.8%를, 삼성화재 그로저는 36득점 공격 성공률 47.7%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카드 선수들이 범실을 저지르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30일 이후 5일 휴식하고 경기를 치른다. 반면 삼성화재는 2월 들어 연이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전력과 대결에서 삼성은 세트스코어 2-3(27-25, 25-22, 18-25, 23-25, 9-15)으로 졌다. 이어 이틀 뒤인 3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3-1(25-21, 24-26, 25-16, 25-22)로 이겼다. 삼성화재의 강행군 마지막이 우리카드와 경기다.

[영상] V-Men 프리뷰 ⓒ 스포티비뉴스 정찬

[사진] 알렉산더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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