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교환. 제공| 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구교환이 '괴이'에 출연한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구교환은 '괴이'(극본 연상호 류용재, 연출 장건재)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괴이'는 한국판 '마스터 키튼' 혹은 한국판 'X-파일'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다. 

'부산행', '방법', '반도', '염력' 등을 흥행시킨 연상호 감독과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나 홀로 그대' 류용재 작가가 극본을 쓰고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 각본상, 한국독립영화협회 올해의 독립영화상 등을 휩쓴 장건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에서 구교환은 귀불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쳐 가는 남자 주인공 정기훈 역을 맡았다. '반도', '메기', '걸스온탑', '꿈의 제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인정받은 구교환이 '괴이'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특히 '반도'로 주목받은 구교환은 연출을 맡았던 연상호 감독과 '괴이'로 또 한 번 만나게 돼 눈길을 끈다. 연상호 감독은 '괴이' 극본을 쓰고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방법'의 초자연 유니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괴이'는 티빙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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