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울산 현대가 조별리그 5연승, 챔피언스리그 14연승을 이어 갔습니다.

울산은 조별리그 F조 다섯 번째 경기에서 비엣텔을 3-0으로 이겼습니다.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는데요.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승점, 득실,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기존 승자승 우선 원칙에서 변경됐죠.

현재 빠툼 유나이티드가 F조 2위에 승점 12점, 울산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울산이 최종전에서 패해도 득실에서 앞설 공산이 큽니다.

울산은 후반 3분 선제골을 낚았습니다. 7분 뒤에는 힌터제어가 홍철의 택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죠.

경기 종료 5분 전엔 오세훈이 쐐기골을 챙겨 대승을 매듭지었습니다.

▲ 울산 현대가 챔피언스리그 14연승을 이어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J리그 강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접전 끝에 1-3으로 석패했습니다.

승점 9를 유지한 대구는 현재 I조 2위인데요. 이번 대회는 각조 1위 10개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6개 팀이 16강에 오릅니다.

대구는 F조부터 J조 최종 순위에 따라 16강에 진출합니다.

현재 2위 팀 중 승점이 가장 낮은 탓에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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