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김민재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료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단장에게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더부트룸9(한국시간)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파라티치에게 토트넘이 괴물(김민재)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올여름 센터백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90min’산투 감독은 토트넘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함께했던 코너 코디를 영입할 것을 요청했다. 야닉 베스터가르드(사우스햄튼), 도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와도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도 영입 후보로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민재는 올여름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FC포르투(포르투갈)로 평가되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번엔 손흥민까지 나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김민재 영입을 추천했다. 손흥민은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한 단계 도약할 자질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당시엔 이적료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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