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야(FC서울)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김진야(FC서울)와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가 실력으로 자신들을 증명할 것을 다짐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 이어 16일 프랑스를 상대한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의 기회다.

경기를 앞둔 강윤성은 11일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두 팀 모두 강팀이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우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무관중 경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같이 좋은 팀들을 상대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어떤 점을 공략할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의 축구는 풀백을 중요로 한다. 김진야는 감독님께선 공격과 수비 모두를 같이 하기를 원하신다. 풀백들의 오버래핑을 강조하면서도 공격수를 도우라고 하신다. 윙어 선수들에게도 수비적인 부분을 말씀하신다라고 말했다.

강윤성도 풀백은 현대 축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이 됐다. 감독님은 특히 활동량을 강조하신다. 저와 진야 모두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독님의 철학에 맞는 풀백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김학범호에서 왼쪽 풀백은 가장 취약한 포지션으로 평가된다. 김 감독도 스스로 밝힌 부분이다. 김진야는 왼쪽 풀백이 취약하다는 평가도 받는데, 누가 경기에서 뛰든 실력으로 보여주자며 같이 각오를 다졌다라고 말했다. 강윤성도 주어진 시간이 10분이든, 1분이든 최선을 다하겠다. 한발 더 뛰며 헌신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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