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는 올림픽 대표팀 합류해 훈련했지만 아르헨티나전에 명단 제외였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학범 감독이 경기 총평과 김민재 제외에 관해 말했다. 협회 차원에서 차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0 도쿄올림픽' 대비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났다. 조별리그 본선전에 강호들과 맞대결로 부족한 점을 짚을 생각이었다. 경기는 2-2 무승부였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뒤에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플레이를 했다. 후반전에는 적극적이었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은 자신감이었다. 그래서 강호가 필요했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평가전을 계획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쿄에 입성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전에서는 어떤 점을 개선할까. 김 감독은 "프랑스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어떻게 우리의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본선에서 절대 나오지 않으면 장면은 "실점을 안 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 수비할때 주문할 생각"이라고 말했고, 김민재는 상황에 대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베이징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 김민재 합류를 위해서 협회와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반에 와일드카드는 "훈련 합류 기간이 짧았다. 포커스는 경기에 맞춰져 있다. 향후에 좋은 시너지가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전 선수 활용은 "22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찾고 있다. 패를 숨겼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나와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강호와 붙으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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